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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흔적들/즐거운 우리집

매령덕어리 이송 ^^

by JESUS CAMPAIGN 2014. 9. 13.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뭐 먹을 거 없나 하며

 

 

 

아따 목탄다~!

새벽에 벌초하러 가는 길에 마셨던 라테 빈통을 들고 힘차게 완샷~

 

송산유원지 놀이터에서

모델활동에 여념이 없으시다가~

 

 

첨보는 언니오빠들이 모래놀이 하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걸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있더니

 

숟가락으로 힘차게 뿌려주신 흙을 온 몸에 맞고

즐거워하는 송이

어쩜 저리 표정이 밝을 수 있는지

 

 

그래서 그런지 자꾸 흙을 더 열심히 뿌려주는 꼬마에게

참다못한 섬이가 다가가서 한 마디~

'뿌리지 마라'

..

..

평소에 데리고 놀아주지는 않지만,

동생이 당하는 걸 보고 참지 않아 준 섬이가 대견스럽네요

송이는 즐기는 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