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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9

20일 돌파 ^^ 웬일인지 신생아 3대강령은 어디론가 날려버리고 아빠랑 놀아준다 ^^ 이제 곧 눈도 맞추고 안아주면 두 팔로 목을 감싸겠지? 아니 저건 다 뭐지? 설마 나보고 다 읽으라고 하시는 건 아닐거야 그럴거야 아닌거죠? 그런거죠? 망연자실... ^^ 난 줄 수 있는게 책밖에 없단다 ㅎㅎ 2010. 7. 22.
신생아의 3대 행동강령 중 '먹는다' 조금 아주 조금은 기다림의 미학을 몸소 실천하지만 너무 기다리게 하면 또 무섭게 울기 시작하기 때문에 엄마 얼렁 젖 줘요 라며 입을 씰룩거릴 때 재빨리 젖을 물려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섬이가 행복해지는 지름길 ^^ 2010. 7. 19.
잘도 잔다 우리 딸 섬이는 자거나 울거나 먹거나 ^^ 오늘은 잔다 손을 잡아봐도 머리를 쓰다듬어봐도 앞에서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꿈쩍하지 않고 잔다 잘 자라 우리 딸 2010. 7. 17.
엄마는 항상 피곤해 농담처럼 갓난애기가 엄마젖을 빠는 건 엄마의 정기를 빨아먹는 것이라고 했는데 아닌게 아니라 정말 엄마가 고생이 많다 ^^ 섬아 먹는 데 좀 성의를 보이렴 아무리 엄마 품이 좋다고 해도 엄마 젖을 물고 잠이 들고 싶어도 일단은 좀 먹어야 되지 않겠어? ㅎㅎ 미소라고 부를 수 있는 두 번째 사진인가 ㅋ 나 없을 땐 자면서 미소를 많이 짓는다는데 지금까지는 이 정도가 최고 신생아는 4등신이라던데 그 말이 사실이었군 일단 잠들면 자세 한 번 안 바꾸고 저 상태로 쭉 잔다 가끔씩 깜짝 놀래면서 두 팔과 다리를 번쩍 들기도 하지만 다시 또 저 자세로 돌아온다고 엄마를 바라보는 눈망울이 무엇을 말하는지 아직 알 수는 없지만 대충 더 먹고 싶긴 한데 힘들어서 좀 쉬고 싶기도 하고 뭐 이런 의미일까? 잠시 누워서 쉬려고.. 201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