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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흔적들/이런저런~

Camera

by JESUS CAMPAIGN 2010. 7. 1.

 Nikon D90

 무선리모콘 사용을 목적으로 D100에서 기변
 아무 생각 없이 결정한 바디였는데, 의외의 실력에 만족
 - 중감도 중노이즈, CCD 청소 기능

 MB-D80
 괜히 덩치만 커지고 무겁기만 한 것 같아서
 잠시 바디에서 떼어봤더니, 어느 샌가 버릇이 되어버린 내 손
 세로사진을 찍으면서 자꾸 엉뚱한 곳을 누르고 있는 날 발견하고서는
 잽싸게 다시 달아주었다는...
 이젠 이 놈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는건가

 Nikkor AF 80-200mm NEW F2.8d
 최고급 렌즈는 아니지만, 만족도 최고.. 역시 최대개방만 안 쓰면 된다는...
 박군의 수고와 노력으로 겨우 받게 된 나름 사연 있는 놈
 (렌즈를 인질로 소개팅을 ㅡㅡ; 요구하다니)

 SB-800
 설명이 필요 없는 외장 스트로보
 특별이 이 놈은 동명이가 결혼 기념으로 거의 주다시피 했다는
 그냥 내다 팔았으면 가격도 잘 받았을 텐데 그저 고마울 뿐


 Nikkor AF 24mm F2.8d

 카페렌즈(35/2, 니콘포럼 홍차공주님께 구입했던)의 플레어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방출한 직후 구입한 놈
 단체, 풍경 사진용으로는 더할 나위없이 훌륭할 듯
 야경은 겁이 나서 아직 못 찍어보고 있는데 ......


 Nikkor AF 50mm F1.4d

 
 섬이 태어나면 찍어주려고 약간의 수모를 감수하고 구입
 최대개방시 색수차와 몹시 소프트하다는 점만 제외하고 흠 잡을 데가 없는 놈
 난 그냥 조금 조여서 찍으면 될 뿐이고, 쩜사는 이쁜 그림을 선사해 줄 테고


 
 SB-25
 디백이와 함께 열악한 상황에서(디지털 바디에서 TTL동조 불가)
 소중한 기억들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도와줬던 스트로보
 누가 사다 쓸 것 같지도 않고 해서,, 이제는 서랍장(남들은 장롱이라던데) 신세

 Pentax A3000
 오정석 전도사님 장롱에서 나온 오래된 옛날 필름카메라
 100mm F4 Macro, 80-200mm F3.9, 그리고 가변조리개 35-70mm, 스트로보, 필터세트 등 있을 건 다 있는데
 이걸 어찌해야 할지~ 36장짜리 한 롤 장전해서 현재 20장 겨우 돌파~

 

가만히 정리를 해보니, 심하게 헝그리하지도 않고 럭셔리하지도 않은
그저 준수한 장비들
부족하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으니
난 그저 만족 *^^*


준비는 됐고,, 이젠 조카에서 내 딸로 가는거야~



덧글.. 사랑하는 하준,하윤,하진,아인,아빈이들을 외면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니 오해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