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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흔적들/즐거운 우리집

섬 & Eden 첫 만남~

by JESUS CAMPAIGN 2011. 6. 21.
이든이와 섬이는 작년 7월, 4일을 차이로 태어났습니다
섬이가 2일, 이든이가 6일 ㅎㅎ
사랑하는 동기 현주와 Troy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죠~
작년 봄에 두 아기들 뱃 속에 두고 한 번 만났는데,
이 녀석들이 태어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날...
드디어 만났습니다 ^^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날~ ㅎㅎ


청주에 도착해서 현주네 집에 들어가면
두 아이들의 첫 만남이 이루어질 줄 알았는데, 이든이는 외가에 가 있어서
일단 섬이가 이든이네 집 접수!!
어딜 가도 제 집처럼 편안하게 ^^




외가에 가서 이든이 태우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마침.. 한산한 식당 ^^
돌잽이 두명을 데리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는 건
그다지 추천할 만한 일은 아닙니다..
집에서 식사하세요 ㅋㅋ



과자를 집으려는 이든이를 발견한 섬이..


양보심이 많은 이든이는 섬이가 흘린 과자를 회수하려 하자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줍니다만.......


소리 없는 포효로
빼앗긴 서러움을 달래봅니다..
담엔 섬이가 보는 앞에서
확실히 너의 생각을 이야기해주렴 ^^



둘이 친한 친구 사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자주 봐야되는데.... 쩝 ^^



얘네는 현주와 트로이가 주워다 기른 수리와 보리(작은 녀석이 수리, 입 주변 털 색깔이 다른 녀석이 보리)입니다
출산 이후 신생아와 함께 기를 수가 없어
다른 집에 보내놨던 것을,, 예원이가 맡아 기르기로 해서
겸사겸사 모셔다가 배달해 드렸습니다

전혀 모르는 곳으로 오게 되어서
애들이 저 자리에서 움직이질 않네요
하루 빨리 맘이 풀려서, 새로운 집에 적응 잘 하길
새로운 엄마랑 친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