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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흔적들/가족

조카모델들~

by JESUS CAMPAIGN 2010. 7. 12.




하준이도 그랬고 하윤이도 그랬듯
하진이도 태어나면서부터
만날 때마다 사진을 찍었는데
하진이는 베이비 모델 수준이랄까
표정도 좋고 움직임도 그닥 격렬하지 않아서
언제나 예쁜 사진들을 찍어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 똘망똘망한 저 눈을 보고 있으니
얼른 가서 안아주고 싶군

하준이는 원래 조심성이 다른 애들보다 훨씬 더 많은 녀석이다
위험할 것 같거나 스스로 판단하기에 무서우면
절대 오버하지 않는 편이라
아들이긴 하지만 자라면서 다치고 사고쳐서 엄마 속을 썩일 것 같지는 않은데
ㅎㅎㅎ
3층까지 올라가보라고 해도 안전한 2층(지상에서 60cm 정도?)에서 포즈를 취하는 하준이


예원이네 집에 집들이가기로 한 날
누나가 몸이 안 좋아서
함께 가게 된 하준이와 하윤이
들어가기 전 놀이터에서 잠깐~ ㅎㅎ
별로 재밌어하는 것 같지도 않더니만
나중엔 놀이터 가겠다고 대성통곡하는 바람에
몹시 난감했던 그 날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