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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도 신나고 ^^ 김광중, 홍혁 전도사님 내외분들이 놀러오셔서.. 조촐하게 월남쌈 만들어 먹었습니다 ^^ 첨 보는 연어롤도 의외로 상큼한 맛이 일품이더군요 ㅎㅎ .. 고향으로 돌아온 듯 일단은 교회 근처로 와서 누릴 수 있는 유익함들을 만끽하는 중... 손님들이 오시니 섬이도 신나서 보유 중인 모든 스킬을 동원해서 우리를 즐겁게 해주네요 ..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메롱질.. 어르신들 앞에서는 좀 자제해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ㅎㅎ 2011. 5. 2.
배신감? 당혹스러움? 섬이는 통이 크답니다.. 사과도 한 입에 넣어버리죠~!! 아직 위 아래로 두 개씩만 있는 이로 감당하기엔,, 약간 버거워 보입니다.. 다 먹은 분유 꼭지를 만지작 거리면서,, 왜 분유통은 이렇게 작아서.. 날 이렇게 아쉽게 하는지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아빠가 나한테 이럴 줄이야... 라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 봅니다~ (보이는 것보다 훨씬 살살 아프지 않게 잡았습니다) 저녁엔 역시 분유가 최고~!! 아무리 에너지가 넘쳐도 아홉시만 넘으면.. 분유와 함께 꿈나라로 가십니다.. 잠들어도 섬이 엄마께서는 꼭 이를 닦아주시구요 완전히 다운되셨습니다.. 이상하게 왼쪽 눈에 초점을 맞췄는데 오른쪽 눈썹이 선명하게 잡혔네요 왜 그럴까... 왜 그럴까...? 섬이는 잠 잘 때도 제일 이뻐요!! 2011. 5. 1.
수줍은 미소 식탁에 갇혀 못마땅한 표정으로 물을 마시던 섬이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뚱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그래도 마음씨 착한 우리 딸은... 아빠의 까꿍 한 번에 배시시 웃어줍니다 ^^ 귀여운 우리 딸... 요샌 카메라만 보면 무조건 돌진하기 때문에 이렇게 사진찍기도 쉽지 않은데 모처럼 갇혀 있어줘서 웃는 얼굴 찍었네요 ㅎㅎ 2011. 4. 30.
이사 그 후...... 전에 살던 집보다는 약간 작지만, 가구 구조를 바꿨더니 섬이가 활보할 공간이 훨씬 더 많이 늘었습니다.. 전보다.. 섬이의 습격을 받을 물건들도 훨씬 많아졌네요 ㅜㅡ 어서 섬이와 대화가 통하는 날이 오길... 너한테 운명을 맡긴 그 성경책을 제외한 다른 책들은 제발 살려주면 안되겠니? 2011. 4. 29.